Ad inserter 설정 화면을 보다 보면 “Use client-side device detection → Insert / Show”라는 낯선 옵션을 만나 당황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. 이번 글에서는 이 옵션이 의미하는 바와 실제 사용 방법을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.

Client-side device detection이란 무엇인가?
보통 광고를 띄울 때 방문자의 기기가 PC인지, 모바일인지, 태블릿인지를 구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. 이를 감지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.
- 서버 감지(Server-side detection): 서버가 접속자의 정보를 읽고 기기를 판별합니다.
- 클라이언트 감지(Client-side detection): 사용자의 브라우저 화면 크기나 속성을 기준으로 현재 기기를 직접 확인합니다.
Ad Inserter에서 제공하는 이 기능은 두 번째 방식입니다. 즉, 브라우저가 직접 기기를 체크한 뒤 “이 환경에서는 광고를 보여줄지 말지”를 결정하는 것이죠.
Insert와 Show의 차이
옵션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.

- Insert (삽입 여부 제어)
- PC에서 접속 → 광고 코드가 페이지에 삽입되고 표시됨
- 모바일에서 접속 → 광고 코드 자체가 삽입되지 않음
- 결과적으로 모바일에서는 광고 흔적조차 남지 않으니 페이지가 깔끔해집니다.
- Show (표시 여부 제어)
- PC에서 접속 → 광고 코드 삽입 + 표시
- 모바일에서 접속 → 광고 코드 삽입되지만
display:none처리되어 눈에만 안 보임 - 광고 코드는 항상 남아 있으므로 필요하면 다시 표시할 수 있지만, 불필요한 코드 로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쉽게 비유하자면 Insert는 아예 가구를 방에 들여놓지 않는 것, Show는 가구는 항상 방 안에 있지만 필요 없을 때 천으로 덮어두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.
언제 Insert, 언제 Show를 써야 할까?
- Insert가 적합한 경우
기기별로 전혀 다른 광고 단위를 쓰고 싶을 때 좋습니다. 예를 들어 PC에는 728×90 가로형 배너, 모바일에는 300×250 직사각형 광고를 사용한다면 모바일에서는 PC 광고 코드를 아예 삽입하지 않는 것이 효율적입니다. - Show가 적합한 경우
광고 코드 자체는 항상 넣고 싶지만, 특정 기기에서는 단순히 가려두고 싶은 경우입니다. 테스트 목적이거나 레이아웃을 유지해야 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.
자동광고를 쓰는 경우는?
여기서 중요한 점은, 만약 여러분이 Google AdSense 자동광고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옵션은 사실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. 자동광고는 구글이 알아서 PC·모바일·태블릿 환경을 감지해 최적의 광고 단위를 배치하기 때문에 기기별 블록을 따로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.
반면, 수동 광고 단위를 운영하는 경우라면 Insert/Show 옵션이 큰 도움이 됩니다. 기기별로 다른 광고 전략을 쓰고 싶을 때, 이 기능을 통해 훨씬 정교한 제어가 가능해지죠.
정리
Ad Inserter의 Client-side device detection → Insert / Show는 방문자의 기기를 브라우저가 직접 감지해 광고를 삽입하거나 단순히 숨길지를 결정하는 기능입니다.
- 광고 코드 자체를 넣을지 말지를 제어하고 싶다면 Insert
- 코드 자리를 유지하면서 보이기만 제어하고 싶다면 Show
- 자동광고 사용자라면 신경 쓰지 않아도 무방
워드프레스를 통한 광고 최적화는 작은 설정 차이에서 수익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. 여러분의 블로그 환경에 맞게 이 옵션을 적절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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